프로모션社 마진율 ‘갈수록 낮아지네’
프로모션社 마진율 ‘갈수록 낮아지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가절감 차원서 물량대폭 줄여

브랜드사 무리한 샘플요구도 ‘한몫’

니트프로모션사가 갈수록 내려가는 마진율과 무리한 샘플 요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18%가량 하던 마진율이 12~14%까지 내려가는 업체가 있는가 하면, 또 다른 업체는 8%이상 마진율이 내려간 경우도 있어 인건비와 원자재 값 유지에도 급급한 상태다.
이러한 현상은 국내 패션사들의 원가절감차원에서 오는 요인과 물량을 대폭 줄임으로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마진율의 하락은 프로모션사들의 수익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기 때문에 서둘러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입장이다.
또한 내년 S/S를 준비하는 단계에서 브랜드는 적절한 디자인을 선별한다는 계획으로 프로모션사에 과도한 샘플을 강요하고 있다고 업계는 전했다.


심지어는 업체별 평균적으로 한, 두 개 아이템을 공급하기 위해 10~20개의 샘플을 준비해야하는 업체도 있다.
이러한 무분별한 샘플요구는 서로간 효율성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협력적인 거래선 확립에 무리를 가한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브랜드사 입장에서는 그동안 일율적인 방식과 안일한 생각으로 단순 모방 제품을 생산한 프모로션사에도 문제가 있으며, 좀더 디자인과 패턴 개발에 주력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에 한 업계전문가는 “요즘 같은 불황에 서로 어려운 탓만 하기보단 서로 이해관계를 확립시키고 양측 모두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때”라고 일축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