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측에 일괄위임 합의도출
면방업계의 임금협상을 위한 공동교섭이 극적 타협점을 찾았다.
노사양측대표단은 지난 4월 19일부터 이달 20일까지 7차에 걸친 마라톤협상 끝에 일체의 사항을 사용자 측에 일괄 위임키로 합의했다.
노동조합측은 노사 상생의 대승적 견지에서 면방업계의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위한 노력에 동참코자 2005년도 임금 협상에 관한 일체의 사항을 사용자 측에 일괄 위임키로 했다는 것.
노동조합 대표인 면방부회 박 명근 회장은 “전반적인 업계의 어려움이 도사리고 있는 가운데 노측에서도 당면한 현실을 감안했다”며 노사 상생으로 함께한다는 취지를 되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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