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안, 진안섬유 흡수
성안, 진안섬유 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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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통상 이어 잇딴 합병 ‘시너지’

폴리에스테르직물 수출업체 성안이 관계사 진안섬유와의 합병을 추진한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진안섬유는 성안과의 합병을 위해 최근 금융감독원에 등록법인신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안섬유는 지난 84년 설립된 이후 화섬직물 사업을 영위해오다 지난해 10월 이후에는 공장부지를 임대하는 부동산 임대업으로 전환한 업체.


자본금 규모는 4억3000만원(발행주식 4만3000주, 액면가 1만원)으로 박용관 성안 회장 25.7%, 아들인 박상태 대표이사 39.1% 등 그 일가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9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각각 영업손실 5억7000만원, 당기순손실 7억8500만원을 기록했다.


성안으로서는 최근 한명통상에 이어 진안섬유까지 잇따라 합병을 추진함으로써 향후 시너지 효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성안은 지난달 13일 한명통상과의 합병을 위해 한영회계법인과 평가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명통상은 지난 86년 설립된 화섬직물업체로 지난해 매출 37억원, 영업손실 1억원, 순손실 2억원을 나타냈다. 현 자본금은 6억원(발행주식 6만주, 액면가 1만원)으로 최대주주인 박호생 성안 부사장이 지분 66.7%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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