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부터 ‘리가’의 이름과 함께 GS홈쇼핑에 몇 차례 마켓테스트를 실시해 오며 소비자 니즈를 파악해 온 ‘바니앤코’는 26일부터 단독 홈쇼핑 판매를 시작한다.
50%에 육박하는 반품율을 35%까지 내린 회사측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특허권을 보유한 니트 제작 방식의 밍크 숄과 래빗 자켓을 주력 아이템으로 내세운다.
모피시즌이 오기 전까지 홈쇼핑에서 네임밸류를 다지는 ‘바니앤코’는 이번 판매에 큰 기대를 하고 있으며, 판매활성화를 위한 28초 가량의 스틸 컷 CF도 제작한 상태.
이윤현 과장은 “최대한 재고를 줄이는 방안으로 가격면에서 고객들의 부담을 줄일 것”이라면서 “스타일 수를 늘리기보단 반응이 좋은 제품을 위주로 충분한 물량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오는 7월 홈쇼핑 판매를 두 번 더 실시하고 2~4개의 백화점 매장 오픈을 추진할 계획인 회사측은 인터넷 판매도 모색 중에 있어 다각적인 판매망을 삼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롯데 잠실점, 애경 구로점 등 4개의 4개절 매장과 롯데 본점, 영등포점 등 5개의 시즌 매장을 진행하는 ‘리가’는 백화점 매출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는 동시에 GS홈쇼핑에서 4년 동안 베스트 브랜드로 뽑히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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