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개연, 역학·화학분야 37개항목 공인시험 인정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사장 윤성광)이 역학 및 화학분야에서 총 37개 항목에 대해 국가공인시험 인정을 받아냈다.
섬개연이 받아낸 인정내용은 수분율, 인열강도 등 11개 역학분야와 비섬유질, 유리포름알데히드 함량 등 5개 화학분야다.
이로써 섬개연은 94년 지역내 최초로 KOLAS 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후 총 21개 항목에 대해 공인시험을 해왔으나 58개 항목으로 크게 늘어났다.
섬개연은 대구, 경북권 섬유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지난해 2만 5천3백여건의 시험분석 지원건수를 기록했다.
올해는 10% 증가한 2만 7천건이 목표다.
특히, 제품의 고급화 웰빙화 추세로 일반 섬유제품 생산 판매형태에서 고기능성, 고부가가치형 신소재 섬유의 개발과 마케팅 필요성이 증대되고, 소비자 및 상업 바이어들의 친환경, 인체무해성 의류 제품에 대한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섬개연은 클렌벤치, 인큐베이터 등 첨단 항균 관련 설비를 교체 혹은 추가 배치함으로써, 동분야 시험과 특성 평가에 있어, 관련 산업계의 요구에 더욱 신속하면서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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