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브랜드 출시·최고급라벨 도입 등 활발
모피 매출의 급증과 컨테이너 사업의 호조로 1분기만에 흑자로 돌아선 진도(임병석)가 중국시장 진출, 검증시스템 도입 ,신규 브랜드 런칭과 같은 다각적인 사업안을 펼친다.
중국의 무한한 모피시장을 공략하는 일환으로 ‘진도모피’의 중국진출을 진행 중에 있는 진도는 지난 3월에 중국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사무실 임대까지 마친 상태에서 정승섭 전무 회 10명이 현지시장 상황을 파악 중에 있다.
진도측은 3, 4년 안으로 중국 모피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선 투자 차원으로 베이징 직영점 1개와 9개의 백화점 매장 입점을 올해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시장을 테스트 마켓으로 삼고 성공여부에 따라 러시아까지 진출하는 것이 진도의 글로벌 사업 계획이다.
또한 진도가 품질을 인증하는 ‘J라벨 프로젝트’의 추진과 신규브랜드 런칭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철호 이사는 “아메리칸레젼드의‘블랙그라마’, 나파의‘블랙나파’라벨이 대부분인 국내 모피시장에서 진도는 차별화 정책으로 진도가 자체적으로 검증하는 최상의 품질 마크인 J라벨을 하반기부터 국내시장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신규브랜드도 완성단계에 돌입한 진도는 ‘우바’‘진도옴므’ 등과 함께 하반기 공격적인 영업을 펼쳐 그동안 다소 위축된 움직임을 일축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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