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개발 노하우 살린 라이센싱 본격화
예솔스포츠(대표 이화석)가 2일 ‘쉐펠’ 라이센스를 체결하고 하반기 본격적인 제품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예솔스포츠는 아웃도어 웨어에 적합한 기능성 소재 개발과 의류 접목을 시도했으며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된 노하우로 특히 팬츠 부분에서 차별화를 실현했다.
이화석 사장은 “올 하반기 ‘쉐펠’ 라이센스 계약과 함께 회사명을 쉐펠코리아로 변경할 예정이다”고 밝히고 “본격적인 라이센스 브랜드사로 아웃도어 종합 브랜드를 육성, 전문 브랜드샵 확대를 목표한다”고 전했다.
지난 2001년 직수입 전개를 시작으로 트레킹 웨어 전문 브랜드로 인지도를 구축한 ‘쉐펠’은 이번 라이센스계약을 통해 내수시장 트렌드에 맞는 브랜드 역량을 확대하는 전기를 마련한다.
올 하반기 라이센스 비중은 30%로 시작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라이센싱을 통해 비중을 점차 높여갈 방침이다.
한편, 독일이 본고장인 ‘쉐펠’은 지난 1804년에 설립돼 지난해 200주년을 맞이한 전통성을 갖고 있으며 멤브레인 소재를 의류에 첫 적용한 회사에서 시작돼 팬츠 아이템이 강점인 트레킹웨어 선두주자로 알려져 있다.
예솔스포츠는 자체 브랜드 ‘high 8848' 의 경우 지난 4월 발족한 클럽 8848팀 등과 함께 하는 산행 프로모션을 통해 인지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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