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기업]영우C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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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평정 이은 해외공략 박차

산자부 차세대 일류상품에도 선정


패션소프트웨어 전문 영우CnI(대표 최영석)가 내수시장 평정에 이어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TexPro’‘TexWork’‘Textricot’등의 프로그램을 연이어 개발해 국내 패션 캐드시장의 80%이상을 점유한 영우는 제2의 도약을 나서기 위해 올해에만 8개의 해외전시회에 참가하고 대리점을 늘릴 계획이다.


지난 3월 좋은 반응을 보인 ‘프리뷰인 상하이’를 통해 영우는 본격적으로 해외개척단을 개설하고 시장에 뛰어 들었다. 지난 4월에는 인도네시아 섬유기계전시회와 지난달 중국 광저우의 ‘G.Z패브릭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 달에는 터키 대리점과 함께 산업용 원단 전시회 ‘하이텍스’와 8월 스페인의 의류소재 전시회 ‘SIMM2005’에 참가할 예정이며, 라스베가스 ‘매직쇼’와 ‘텍스월드’도 참가를 신청해 논 상태다.


전시회 참가에 그치지 않고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홍콩, 영국, 뉴욕 등 총 14개의 해외 대리점 지원에도 힘을 쏟고 앞으로 그 수를 계속 늘려갈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와 같은 활발한 해외활동에 있어서 단기간에 큰 성과를 얻기보다는 먼저 영우CnI와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시장에 알리고 대리점의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함이며, 실제로 거대한 시장으로 일어선 중국의 동 업계에서 영우를 경쟁상대로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최영석 사장은 “국내에선 지금까지 해 왔던 방식처럼 프로그램 업그레이드와 개발에 주력해 기존 사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총 26명의 직원 중 영업사원은 3명에 불과하고 23명이 개발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 사장은 소프트웨어 회사로써 한계점를 돌파하기 위한 방법은 해외투자밖에 없다고 판단, 2000년부터 이와 같은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자부의 세계 일류상품인증제도에 선정되는데 이어 차세대 일류상품에도 선정된 영우는 실질적인 지원을 받는 동시에 기업이미지가 대대적으로 상승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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