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아이템·새 트렌드 등장 ‘판도변화’
스포츠·스포츠캐주얼 풋웨어 업계가 하반기 막판 뒤집기 성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F/W 정통 스포츠 브랜드에서 전개하는 슈즈의 경우 퍼포먼스 조닝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미 슈즈 유통업계는 전년보다 빠른 5월부터 퍼포먼스 스타일의 슈즈 매출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러닝화, 마라톤화 등 기능성 슈즈의 매출을 중심으로 농구화, 트레킹화 등 스포츠 카테고리별 슈즈의 성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S에 비해 합성피혁, 천연스웨이드 등 기본 소재활용 및 디테일한 기능성 부자재의 차별화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여 단가 상승에 따른 가격 폭 확대도 이뤄질 예정이다.
‘나이키’는 이미 상반기 퍼포먼스 슈즈에 대한 마케팅을 선두로 하반기 트렌드를 예고하고 있다.
ABC마트의 한 관계자는 “주 5일 근무제가 본격화되고 있는 시점이긴 하나 매장에서의 실구매는 트렌드에 크게 치우치지 않는 보편화된 스타일의 아이템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고 전하고, 한편, “여가생활, 레저 스포츠 문화의 대중화에 힘입어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려는 계획아래 등산, 트레킹화를 일부 매장에서 테스트마케팅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올 하반기에도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어그’ 스타일이 트렌드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분석, 기획 아이템으로서 비중을 확대할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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