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개발 전문가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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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개연, 인력양성사업 1차년도 25명 선발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사장 윤성광)은 30일 오후 6시 30분 연수강의실에서 지역 특화사업으로 추진한 ‘인력양성사업’ 1차년도 교육 중 ‘신제품개발 전문과정’ 수료식을 갖고 해일 등 지역 섬유업체 22개사에서 선발된 25명의 섬유개발전문가를 배출했다.


섬개연 경영지원팀 류장래박사는 “이번에 배출된 인력은 소재분석, 개발에 관한한 어떤 환경에서도 제대로 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의 질’을 강조했다.
실제로 이사업은 3개월(총96시간)동안 소재분석, 소재동향, 소재특성 및 제직성, 분해설계, 시제품생산 등 직물개발과 관련한 전 과정을 집중적으로 교육시켰다.


강사역시 36년간 섬유에 몸담아 오면서 국내 최고의 설계 및 개발 전문가로 알려진 풍전티티 윤길중 고문이 맡았다.


교육생들은 윤고문의 현장 경험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3개월여만에 전수받아 직물을 설계하고 파이럿설비를 통해 직접 생산해 봄으로써 비로써 전문가 반열에 올랐음을 확인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서 강사로 3개월간 교육을 주도한 풍전티티 윤길중 고문의 36년간 개발활동의 흔적인 1,500여건의 직물 설계표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 기증했다.
윤고문은 이자료가 학생 또는 업계 관계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기증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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