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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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3배…양극화 현상 뚜렷

지난해 F/W 3개, 올 S/S 4개에 그쳤던 남성복 신규런칭은 올 하반기 그 수가 10개로 대폭 늘었다.
여전히 정통 신사정장 브랜드 런칭은 부재한 가운데 캐릭터 캐주얼과 할인점 전문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시장진출이 대부분이다.
불경기 속 소비행태를 감안한 할인점 전문 남성 토틀 브랜드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이들은 할인점과 아울렛을 주력 유통으로 일부 가두점에서 효율 위주의 전개를 한다는 방침이다.
캐릭터캐주얼의 경우 차별화된 분위기의 해외 직수입 브랜드를 요구하는 백화점측의 입장을 반영, 대부분이 중고가 직수입으로 몰리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첫 시즌 백화점 1~2개 유통 확보만을 목표로 하고 있어 극히 한정된 소비층에게만 선보여질 예정이다.
트렌디한 패션아이템에 대한 남성 소비자의 소구력이 상승됨에 따라 가두전문 캐릭터 캐주얼 또한 지속적으로 런칭되고 있다.

▶영호 ‘매스티지밀라노’

●컨셉: 직장생활은 물론 간편한 모임,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 및 여행에 모두 적합한 캐주얼 편집매장
●타겟: 30대 마인드의 매트로 섹슈얼한 비즈니스맨
●유통계획: 압구정 직영점 1개 (지난 4월 오픈)
백화점 2개 목표
●주요아이템별 중심가격대:
‘어네스트 헤밍웨이’ 자켓+바지 690,000~890,000원
‘시누크’ 자켓+바지 550,000~670,000원
‘웸블리로드’ 자켓+바지 600,000원 전후
●마케팅 전략: 남성전문 잡지 통한 홍보
●설명: ‘매스티지밀라노’는 이태리 직수입 5개 브랜드로 구성되는 캐주얼 편집매장이다. ‘웸블리로드’는 트렌디 라인, ‘유니티’는 뉴베이직 라인, ‘어네스트 헤밍웨이’, ‘씨누크’, ‘유니티’는 베이직 라인에 속한다. 남성용 기능성 화장품과 함께 ‘웸블리로드’ 여성라인도 일부 구비, 다양하면서도 재미난 쇼핑공간을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유나이티드커넥션 ‘말보로클래식’

●컨셉: 아메리칸 스타일의 이탈리안 테일러링(자연친화적/거칠지만 도시적인/역동적이면서 생기있는 스타일 추구)
●타겟: 30~45세의 스타일을 존중하고 남성적이며 자신감 넘치는 감각파 남성. CF감독, 영화감독 등 아웃도어에서 활동하는 고소득층, 연예인, 패션리더.
●유통계획: 백화점 2개 목표
●주요 아이템별 중심가격대:
자켓 651,000원 / 팬츠 231,000원
데님 240,000원 / 점퍼 656,000원
●마케팅전략: 지하철 및 버스 광고, LCD광고, 연예인 협찬
●설명: 유나이티드커넥션은 98년 설립, 연매출 100억원을 올리고 있는 일본 의류수출 기업(주요 브랜드 ‘에고이스트’) Inter Vogue Ltd.의 자회사. 이번시즌 이태리 패션기업 Marzotto S.P.A사로부터 한국내 독점권을 취득 전개한다. 상품군은 트래디셔널 이미지 중심의 베이직 라인 ‘LC', 클래식 라인 ‘LW’, 트렌디 라인 ‘LY'로 나뉜다.

▶띠오리코리아 ‘띠오리 맨’


●컨셉: 실용성과 섹시함. 서로 상반되는 두 특성을 탁월한 피팅으로 표현한 남성캐릭터캐주얼. 모던클래식의 이미지를 주며 베이직 아이템 위주로 트렌드 컬러 포인트를 제안한다.
●타겟: 20~30대
●유통계획: 백화점 단독매장 1개 목표
●주요 아이템별 중심가격대:
자켓 500,000~750,000원 / 팬츠 250,000~320,000원
데님 320,000원 / 수트 800,000~1,200,000원
니트 250,000~320,000원
●설명: 띠오리코리아는 지난해 가을 ‘띠오리 우먼’ 런칭과 함께 일본 Link Theory Holdings와 합자회사로 설립됐다. ‘띠오리 우먼’은 현재 갤러리아 웨스트, 현대 압구정, 롯데 본점 등 총 3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다. 시즌별로 연간 4회 바잉을 진행, 스피디한 시장대응으로 직수입 브랜드의 한계성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디에이치산업 ‘제스퍼’

●컨셉: ‘minimal sensitive', 'metro outdoor' ,'neo traditional' 컨셉의 남성 캐릭터캐주얼.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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