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 File / life Style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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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핀 ‘Kids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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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1조2천억원, 가파른 성장

10대 의류시장은 베이비붐세대의 자녀들로서 절대인구수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맞벌이 부부에게서 태어난 경제적 풍요, 신체적(빠른 성장 발육) 우위를 바탕으로 꾸준하게 성장하는 의류시장이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2004년 의류소비실태조사에 따르면(2,500가구 패널조사) 2004년 국내 의류시장 규모는 약 11조1천2백억원으로 전년(11조6백억원) 대비 0.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19세인 프리틴, 하이틴 세대의 의류시장은 03년 1조4백억원에서 04년도에는 1조2천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14.8% 성장했다.
전체 의류시장이 0.5% 성장한 것에 비하면 상당히 가파른 수치다.
전체 의류시장 구성비도 2001년 9.9%에서 2004년에는 10.8%로 성장했다.
그동안 성인캐주얼 업체들에게 10대 고객을 빼앗겼던 아동복 업체들이 최근 국내 주니어시장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유다.


life Style 분석


나만을 주장하는 막강 소비군단

10대가 소비시장의 주체로 주목받고 있다.
과거 10대들과 달리 그들은 구매력을 가진 집단이다. 뿐만 아니라 10대를 위한 지출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제품 결정은 그들이 하고, 부모는 지불만 한다.
유아동복 업계에서 프리틴, 주니어 시장이 본격적으로 팽창하는 이유와 맞물려 있다.
10대들의 ‘패션ㆍ브랜드 경향’은 가치관의 변화와 함께 세대간을 구분짓는 명확한 잣대로 작용하고 있다.


패션ㆍ브랜드 지향은 젊은 세대에 강하게 나타나는 성향이다. 최근 패션브랜드에 집착하는 성향은 10대들에게서 강하고 표출되고 있다.


이들의 공통된 특징은 ‘나만의 디자인을 고집한다’는 것. 인터넷으로 대변되는 10대들의 ‘패션ㆍ브랜드 경향’을 몇 가지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패션을 위하여 사용하는 돈이나 시간은 아깝지 않다
2.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패션을 중시한다
3. 이름없는 브랜드나 모조품은 창피해서 입지 못한다
4. 새로운 패션이나 유행은 빨리 받아들인다
이 중 자신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패션을 중요시한다는 내용은 10대들에게 일어난 가장 두드러진 변화다. 이 현상은 갈수록 그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으며, 그 추세도 증가하고 있다.
<출처 : 한국방송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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