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가 여성캐주얼 시장 “40대 주부들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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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크로크다일 신화로 떠오른 블루오션

올가을, 세정·지센 대규모 집중 투하 ‘삼파전’ 불꽃

좌충우돌 20대 비해 브랜드 충성도 높아 ‘의외로 까다로운 시장’

자신만의 안목과 감각을 겸비한 30~40대 이상 계층들의 시장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선진외국의 경우는, 여유있는 실버들의 라이프생활에 대한 제안은 물론, 그들을 위한 PB개발로 성공을 거두고 있는 유통업체들도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지만, 우리의 경우에는 백화점 2층브랜드를 기웃거리거나 겨우 자신들에게 맞는 브랜드를 찾는다 하더라도 고가의 디자이너 캐릭터 브랜드라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결국, 패션이 안정화되지 않은 젊은 층들의 트렌드와 소비에 따라 좌충우돌 변화되는 있으면서도, 소비가 성숙된 고객들에게 가격과 품질로 만족시키는 상품개발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의미에서 최근 합리적이고 깔끔한 주부층의 시즌에 시장을 확보하려는 브랜드사의 움직임도 만만치 않다.


국내 브랜드중에서도 궂이 백화점에 가지 않아도 동네 시장어귀나 그들의 생활반경선에서 그들이 이해하기 쉬운 패션을 구입할 수 있다는 키워드로 빈시장 공략해 나가는 '여성 크로크다일'의 성공이 바로 그것.


몸선이 둥글다는 것을 기본으로 선호하는 디자인의 힌트를 찾아내고 그들의 라이프생활을 연구하면서 지속적인 소비패턴을 유도한 이래 5년여 만에 대리점 330개, 지난해 매출액 약 1200억원을 달성, 단일 브랜드로는 최다 매장과 매출을 기록하며, 여성패션의 정상에 올랐다.이른바 ‘Blue Ocean’을 창출한 것이다.


그러나 사실, 이 계층의 패션 취향은 될 수 있는대로 저렴한 것이 좋지만, 질까지 떨어지면 아예 시장서 도퇴가 될 만큼 까다로운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패션의 경우에는 뭔가 조금이라도 신선한 포인트가 있어서 입었을때 스마트하게 보이거나 젊어 보여야 하지만, 두드러지면 외면당하기도 일쑤이기 때문에 쉽사리 접근할 수 없는 시장이기도 했다.

브랜드 공동 전략, 신세대 주부층 공략

그런데 이 중가 여성 캐주얼 시장도 올가을을 기점으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정(대표 박순호)의 신규‘올리비아 로렌’과 위비스(대표 도상현)의‘지센’이 70~80여개 대리점을 각각 확보, 형지 어패럴(대표 최병오)의 ‘크로커다일 레이디스’의 아성에 도전, 올 가을 시장진입에 대해 선전포고한 것이다.


이러한 각 브랜드의 상품, 마케팅 등의 차별화를 위한 전략에 초미의 관심이 모여지고 있다. 셋업류 비중을 전체의 30%로 내놓은 ‘올리비아 로렌’과'지센'은 최근 유행하는 페미닌 컨셉을 강조로 상품 경쟁력을 강조, 시장의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전열을 다듬고 있다.


공통된 브랜드들의 전략은 신세대 주부층 공략.
부담없고 깨끗한 이미지의 주부상을 상징하는 스타들의 고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크로크다일의 경우 송윤아, 올리비아 로렌의 김남주, 지센의 김정은등으로 깔끔하고 화사한 이미지로 칙칙한 느낌을 불식시키고 있는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들 브랜드들은 이미 성공사례로 입증된 ‘여성 크로커다일’과 같이 주부들의 생활반경에서 가까운 쪽으로 오픈하는 방식의 정책을 쓰고 있는데다, 주고객들이 주부층인만큼 이들의 합리적인 소비 성향을 현실적으로 반영시킬 수 밖에 없어 치열한 가격파괴현상도 예상케 하고 있다.

소비자 성향 잘 파악해야

그러나 이시장은 비교적 완성도가 높은 옷과 체형을 잘 파악한 제품을 내놓지 않으면 어려운 시장인 만큼, 지금 당장은 시장에 손을 뻗는 것은 쉬울지는 모른다.
그러나 선진국의 경우는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것이 이부류의 소비수준이다.
어패럴 사와 프로모션업체의 브레인들이 팀을 짜서 상품의 실질적인 가치 개발을 실현, 미시의 캐주얼 전개를 확실히 해나가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이 부류를 위한 판매를 위해서 문화적 이벤트와 합치된 매장 창출로 회유하는 소비 촉진, 서비스 감동의 제안, 정맥 산업 발상의 실현등, 하다못해 상품이 아닌, 포장에까지 신경을 쓰는등 핵심산업으로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건강한 삶을 컨셉으로 하여 여행복도 어드바이스해 주고, 인생의 재산이 되어 줄 수 있는 상품도 구성해야 하며, 브랜드와 메이커의 틀을 넘어서 자유로운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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