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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특별법 효과 극대화 조건,대구염색공단 이전 과제

섬유특별법 효과 극대화 조건

섬유특별법이 제정이 된다면 국내 섬유산업의 구조조정과 고도화에 어느정도의 예산이 필요할까.


원사에서 준비, 제직, 염색, 패션·어패럴에 이르기까지 전스트림의 균형적인 구조개선과 고도화를 위해선 5년간 최소 2-3조원이 필요할 것이란게 추진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별법은 대구·경북이라는 지역성에서 탈피하기 위해 특정 지역명을 빼고 전국 섬유산업을 대상으로 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그만큼 전국 단위의 대규모 사업이어서 예산과 소요기간도 더 많이 소요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는 이달 중 초안을 마무리해 올 9월 정기국회를 통해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염색공단 이전 과제

대구염색공단 이전을 놓고 공단이 타당성 조사에 나선다.
함정웅 공단 이사장은 “빠르면 이달 중 이전과 관련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전지는 낙동강 유역 또는 근접지역이면 어떤 곳이든 후보지가 될 수 있다는 예상이다.
‘중요한 것은 대구에 소재한 염색업체들이 첨단설비를 갖추고 고급염색품질을 실현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는데 있다’는게 함 이사장과 공단 입주업체 대표들의 생각이다.
공단은 사전 이전 희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다수 입주업체들이 이전을 원하지만 산적한 과제를 안고 있어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


가능하다해도 최소 10년 이상은 족히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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