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소재산업 인프라 구축 차원
제일모직(대표 제진훈)이 전자소재를 포함한 난연, 나노, 광학 등 첨단소재 부문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다.
이 회사는 최근 성균관대와 ‘첨단소재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조인식을 가져 본격적인 산학 협력 체제를 마련했다.
오는 06년 2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첨단소재 연구센터’는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내에 약 100평 규모로 신설될 예정.
제일모직 측에서 안정적인 연구 인프라를 제공하고 친환경 난연 신기술 개발과 CNT (Carbon Nanotube)나노기술 개발 등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첨단소재에 대한 특화기술 및 전문화된 핵심 인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래의 고부가가치 산업을 잉태할 수 있는 윈윈 체제로 산학협력의 좋은 선례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나노연구는 제일모직이 주력사업으로 육성중인 전자재료부문 차세대 유망기술인 한편 성균관대는 올해 3월 ‘성균관 나노과학기술원’을 설립, 국가적 지원을 받고 있어 협력기술의 응용범위는 크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제일모직은 지난해 1,595억원의 매출로 전체 비중의 6.4%를 차지했던 전자재료 사업부문을 올 연말까지 9.3%로 끌어올려 총 2,5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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