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6호선 교차 편리한 교통망 이점
불광동 상권이 서울 서북부권의 핵심상권으로 거듭나고 있다.
불광동 상권은 서울에서는 보기 드물게 북한산이 내다보이는 자연환경과 지하철 3, 6호선이 교차하는 편리한 교통망, 여기에 국립보건원 부지공원과 문화시설 조성사업이 추진되면서 빠르게 현대화되고 있다.
다음달 2일에는 옛 불광·대조시장을 재건축한 초대형 복합쇼핑몰 팜스퀘어가 오픈을 앞두 고 있어 불광역 일대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팜스퀘어는 지하 8층, 지상 16층 규모로 연면적만 2만 9338평에 이르는 매머드급 상가.
이미 할인점 농협 하나로마트와 CGV 영화관이 영업 중이며 다음달 2일에는 전층을 그랜드 오픈할 예정인 것.
또한 불광동 상권에는 3만 3000평에 이르는 국립보건원 부지도 향후 공원과 문화시설로 개발될 예정이어서 불광동 일대는 쾌적한 환경과 편리한 교통, 주거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고급 상권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매장도 상권이 점차 현대화되면서 20-30평 규모의 대형매장이 증가하고 있다고.
역세권을 끼고 있는 불광동 상권은 주택가를 배후로 재래시장과 유흥업소가 자리 잡고 있어 10-20대 젊은층에서부터 30-40대 중장년층까지 비교적 고른 유동인구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 아동복 '오션스카이', '아가방', 타운캐주얼 '올포유', '인디안', '크로커다일', 'PAT', 인너웨어 '보디가드', '트라이', '쌍방울' 등의 매장과 보세점을 주축으로 상권이 형성돼 있으며, 북한산이 인접해 있는 지역의 특성상 'K2', '영원', '블랙야크', '에델바이스' 등의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다수 눈에 띄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 팜스퀘어의 등장으로 보다 활발한 상권형성이 기대되고 있는 불광동 상권은 현재 가두점 오픈과 관련해 브랜드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오픈을 앞두고 공사 중인 매장 또한 늘어나고 있어 보다 다양한 브랜드들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 된다.
올포유
심플&모던 분위기 매장…차별화
다양한 스타일·컬러 소비자 매료
지난 4월 오픈한 올포유 매장은 월 평균 1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화제매장.
상권의 출발점인 불광역 바로 앞에 위치한 올포유 매장은 심플하고 모던한 분위기가 지나가던 고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하고,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다양한 스타일, 컬러의 상품이 소비자들을 매료시킨다.
컬러플하면서도 다양한 상품 구성이 쇼핑에 재미를 더하고 있으며, 그 만큼의 매출도 안정적인 편이어서 지속적인 상승세가 기대되고 있는 것.
현재 인기 아이템은 여성 점퍼와 티셔츠며, 캐주얼 라인이 인기가 높은 편이다.
리뉴얼 후 캐주얼 여성라인이 보강 확대되면서 30대부터 40-50대까지 흡수할 수 있는 고객층이 보다 넓어졌다.
실제 30대 미씨층의 구매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젊은 스타일을 원하는 40-50대 고객들도 다양한 사이즈가 마련돼 있어 편안하게 쇼핑하고 있다.
최근에는 추동 상품이 속속 들어오고 있으며, 김지수를 모델로 촬영한 대형사진을 매장에 배치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대중스타를 활용한 스타마케팅이 브랜드 인지도 확산 및 매출신장에 도움을 주고 있는 셈.
다음달부터는 본사 측에서 김지수를 모델로 공중파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가을상품 출시와 함께 매출신장에 탄력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불광점의 이미자 사장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불황을 이겨나가는 방법입니다"라며 매출신장의 노하우를 말한다.
올포유 불광점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본사의 탄탄한 상품지원과 이미자 사장의 친절 서비스가 오픈 5개월여 만에 1억원 대의 매출을 올리는 경쟁력 있는 매장으로 성장시킨 것이다.
팜스퀘어
강북 최대 멀티 쇼핑몰 탄생
철저한 조닝별 매장 유치…경쟁력 강화
불광동의 대표 쇼핑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