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학교와 공급계약 체결
에리트베이직(대표 홍종순)이 국내 학생복업계로는 최초로 중국시장에 진출한다.
지난달 30일 중국 귀족학교 쏭청화메이(송성화미학교)와 교복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중국진출에 나선 것.
에리트베이직과 계약을 체결한 송성화미학교는 중국 절강성 내 항주에 위치한 초중고 사립학교로 연 1천만여 원의 학비를 내는 귀족학교다.
이번에 납품하는 교복은 신학기에 맞춰 신입생과 재학생 1천여 명에게 제공되는 하복이며, 다음달 10일에는 동복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엘리트’가 공략하고 있는 중국 교복 시장은 중국 전체 학교 52만개 가운데 사립, 귀족학교 8만여 개의 약 3%에 해당하는 200여개 학교로 학생수는 약 2백만 명이며 3천억원 규모다.
국내 학생복 업계로는 최초로 중국시장에 진출한 홍종순 대표는 “향후 현지에 맞는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고 중국 내에서도 남, 북방의 서로 다른 체형에 맞도록 스펙을 수정, 보완해 나가면서 중국시장 마켓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리트베이직은 송성화미를 시작으로 현재 6개 학교와 협의 중에 있으며, 올해까지 5-10개 정도 학교와의 추가 계약을 통해 10-2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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