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소재 개발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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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새한, 안정적 성장·2009년 1조원 목표

도레이새한(대표 이영관)이 화섬업계의 침체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해나가고 있다.
이는 일찍이 범용 제품보다는 산업용 소재 분야에 집중하여 경쟁 우위를 확보해온 결과이다.


실제로 주력 제품인 폴리에스터 필름의 생산능력은 세계 5위로서 일본 모회사인 도레이사 생산량과 합치면 세계 1위이다.
스펀본드 부직포의 생산은 아시아 1위 규모이며 유일한 다층구조 생산을 자랑한다.
IT강국인 한국의 산업환경을 토대로 LCD모니터, 휴대폰, PDA, 반도체 등에 쓰이는 IT소재 생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999년 일본 도레이사와 한국의 새한이 합작하여 설립된 도레이새한은 현재 도레이사가 지분의 89.38%를 가지고 있다. 구미에만 세개의 공장을 가동중이며 영업 첫해 4,325억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올해 7,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은주 홍보팀장은 “도레이새한의 제품은 수출이 70%의 비중을 차지한다”며“폴리에스터 원사와 같은 범용제품 보다는 필름과 IT소재에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여 2009년까지 1조원의 매출을 이루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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