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공동 사업 활성화
중앙대학교 실버의류실용화기술지원센터(센터장 정삼호)가 실버의류를 통한 산?학?연 공동사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오는 2015년 5월까지 10년간 장기사업으로 추진되는 성남시지원 섬유제조 및 봉제의류 클러스터 협동화 사업은 6월 2일 협약식 체결과 함게 해당 10개 업체가 단지에 입주를 시작했다.
센터측은 협력단지 조성을 통해 앙스모드, 이원재패션, 여원무역 등 유명브랜드를 공동 유치, 고급브랜드를 유치 확장할 계획이다.
또 중국 상해, 심양, 일본 등의 전시장 및 공동 판매점을 마련해 해외 마케팅을 통한 실버의류 및 협력 봉제기업의 성장을 유도할 방침이다.
센터측은 “2015년 까지 총 54개업체, 1880명의 고용인원, 2626억 8천만원의 누적 매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건국 텍스타일디자인연구소
산·학 협동사업통한 맨파워 확보
건국 텍스타일디자인연구소(소장 조배문)가 참신한 디자인의 아이디어 뱅크로 인지도 구축하고 있다.
설립 2년차를 맞는 동 연구소는 건국대학교 동문들을 주축으로 연구소 설립 전부터 프로젝트를 함께 해온 맨파워를 주축으로 구성됐다.
이같은 연구소의 설립배경에 따라 타 연구기관이나 센터의 기능보다는 자주적인 성격이 강한 전문 연구소로서의 기능이 부각되고 있다.
산·학협동을 통한 풍부한 인적자원 활용을 통해 패션 뿐만 아니라 표면, 바닥재에 해당하는 산업 전반에 필요한 외장재의 텍스타일 패턴 및 소재를 제안하고 있다.
또한 텍스타일 분야 전반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10여년간의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기반으로 패션 및 인테리어 업계에서 필요한 브랜드 컨셉 설정과 BI개발, 컨셉과 브랜드 특성이 반영된 맞춤형 텍스타일 디자인을 제공한다.
특히 다수의 학부생들과 교류함으로써 아이디어를 공유, 프로젝트에 참여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풍부한 인적자원 활용은 소프트한 성격의 텍스쳐 디자인에 맞는 수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연구소 김선미 교수는 “국내 브랜드의 경우 텍스타일 디자인의 아이디어를 해외 유명 스튜디오에서 수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내수시장에는 천편일률적인 제품 공급으로 인해 고부가 디자인 제품의 개발과 성장을 저해하고 있을뿐더러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지 못하는 딜레마에 빠지기 쉽다”고 전하고 “텍스타일 디자인 연구소에서는 업체 및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1:1 형식으로 제공해 리미티드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데 기여, 산업자재 등 다양한 분야의 적용을 통해 텍스타일 디자인 분야를 확대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中企기술경쟁력 제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의류, 스웨터기술 지원센터(대표 김기협)는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서울시와 산업자원부의 후원을 받고 있다.
매년 소재업체, 부자재 업체, 특수소재 개발 업체 등과 협력을 통해 공동 참가해 완성도 높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 공동 참가를 원하는 업체의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기술 지원부분과 마케팅 지원에 주력, 개별 업체들의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는‘예염디자인',‘영우씨앤아이’,‘영방상사’,‘서한모방’,‘엠텍’,‘엠투씨코리아’까지 모두 여섯 개의 업체들과 공동으로 참가를 준비중이다.
‘엠텍’(대표 박민규)은 금속사를 이용한 산업용 소재를 개발하는 업체로 보호용 장갑에 사용되거나 특수섬유와 혼방 또는 산업용 소재로 각광 받고 있다.
‘예염 디자인’(대표 김동수)은 홀치기염을 이용,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해 고부가가치 창출에 앞서고 있으며, ‘엠투씨코리아’(대표 진정필)는 의류 부자재 업체로 방수지퍼를 전문으로 생산한다.
소프트웨어인 텍스프로의 개발로 주목받고 있는 ‘영우씨앤아이’(대표 최영석)와 신소재 개발에 주력하는 ‘서한모방’(대표 전명수)과 ‘영방상사’(대표 동광섭)도 차별화된 상품을 기획중이다.
안재상 센터장은 “업체마다의 특색을 살리면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히며, “현재 부수적 사항은 공동으로 진행하며 시제품을 제작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노동부와 섬유산업연합회와 더불어 전문가 인력양성과정을 준비중으로 현재 자금 확보를 마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