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클럽(대표 전영우)이 베트남 호치민 시에 약 22억 상당의 교복 8만 벌을 기증했다.
아이비클럽은 지난 6일 호치민시 마제스틱 호텔에서 전영우 회장과 베트남 세이브더 칠드런 대표 마다메 휴디휴에氏, 호치민시 상임위원 등의 지역대표와 교복을 받게 되는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베트남 학생들에게 지원된 교복은 베트남 현지 기후를 고려해 아이비클럽이 최고급 기능성 하복으로 준비한 것으로 아동복지 기관인 세이브더 칠드런 베트남 지사를 통해 교복 구입이 어려운 현지 학생들에게 배포될 계획이다.
전영우 회장은 "베트남이 경제적 성장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 70년대 수준의 경제 상황“이라며 ”베트남은 경제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빈곤층의 문제가 심각한 상태로 같이 성장해 나간다는 동반자적인 입장으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자 교복을 기증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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