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직·편직·후가공 기술 접목
‘산업용 섬유는 2010년까지 연평균 3.5%(DRA자료)의 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산업이다.
따라서 대구지역은 축적된 제직, 편직, 후가공 기술접목으로 산업용 섬유로의 전환이 용이하며 이를 업체 간 정보교환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통해 공동개발기반을 구축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13일 오후 1시30분 한국 섬유개발연구원 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산업용 섬유 산업 발전전략 세미나’에서 주창환 충남대교수는 ‘산업용 섬유로의 전환을 위한 기업경영전략’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비섬유 소재부품의 대체분야로 건축재, 토목재, 필터재, 자동차부품등과 특수기능의 스포츠/레져, 보호의류, 환경, 병원/위생 소재 등이 시장 확대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시장성과 부가가치가 높은 유망 분야로 자동차용 ,건축용, 건강관련제품 및 기능강화 복 소재 등을 꼽았다.
‘신섬유소재 특성 및 기술’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선 김시민 코오롱 산자연구소장은 “세계 산업용 섬유시장은 2010년까지 약 7,000억불에 달할 만큼 성장성이 높다”고 밝히고 “선진국은 고부가제품을, 후진국은 생산량이 급증하는 추세를 각각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소장은 부직포와 복합재료등의 소재가 올해 5%대의 성장을 보였으며 이중 자동차용과 부직포용의 신장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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