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오리 코리아, 인지도 상승 후 재시도
띠오리코리아(대표 다이아나 강)의 ‘띠오리 맨즈’가 당초 계획 중이던 하반기 런칭을 연기했다.
지난 7월 백화점 단독매장을 목표로 컬렉션을 선보이며 백화점 바이어를 초청, 러브콜을 보냈으나 여의치 않아 일단 런칭 보류로 선회했다. 반응이 신통치 않자 일본 본사 측도 성급한 전개를 하지 말고 좀 더 지켜보기로 결정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가을 런칭하여 현재 갤러리아 웨스트, 현대 압구정, 롯데 본점 등 3곳에서 운영중인 띠오리 우먼에 주력, 띠오리 브랜드 인지도를 상승시킨 후 띠오리 맨즈의 재도입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비슷한 수입 남성복 조닝을 가지고 있는 영호의 ‘매스티지밀라노’와 유나이티드 커넥션의 ‘말보로클래식’은 각각 편집숍과 로드숍을 전개하며 30~40대 남성 소비자를 타겟으로 매스티지 브랜드의 이미지를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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