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골프웨어 시장 섭렵
쾌적감 극대화한 패션 신소재 인기
쉘러코리아(대표 조규식)가 아웃도어웨어의 검증된 기능성 소재로 골프웨어 시장을 섭렵 한다.
패션을 중시하던 골프 브랜드들이 차별화 전략으로 전문적인 기능성 의류를 추구함에 따라 필드에서의 쾌적감을 극대화 시키는 기능성 소재를 적극 소개할 방침이다.
쉘러코리아측은 “골프를 즐기는 ‘두잉골퍼(doing golfer)족'들이 늘어나면서 각 브랜드사에선 고감성의 웨어에 기능성을 탑재한 제품 창출을 적극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골프재킷으로는 바람을 막아주면서 활동성이 자유로운 ‘소프트 쉘’ 소재와 의류의 오염을 최소화 해주는 ‘나노 스피어’, 온도조절 기능의 '쉘러-PCM'으로 된 재킷을 추천하고 있다.
골드윈의 소프트 쉘 재킷과 '울시', '아놀드파마', '먼싱웨어' 브랜드들의 쉘러-PCM활용이 예가 된다.
또 신축성이 뛰어나야 하는 골프 바지는 장시간 착용에도 형태가 변하지 않는 특성을 부여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라이크라 원사를 사용한 소재가 추천된다.
F/W 쉘러 바지는 드라이스킨과 WB-400 소재 활용이 높게 나타난다.
드라이스킨은 땀 흡수 기능이 뛰어나 땀이 많이 나는 골퍼에게 권장되며 보온성이 우수한 WB-400은 겨울철 추위에 민감한 골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쉘러의 '3XDRY'가공을 더하게 되면 겉에서 젖지 않고 안에서는 땀이 빨리 흡수, 배출돼 땀냄새를 예방, 항균작용을 더해 쾌적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쉘러의 한관계자는 “일반 쉘러 바지는 '울시', '애시워스', '닥스' 등의 골프 브랜드에서 찾아 볼 수 있으며 '3XDRY' 가공된 바지는 '휠라골프', '엘로드'에서 출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씨앤케이
‘아웃라스트’ 캐주얼 시장 침투
폴라플리스 접목 합리적 가격대 유지
씨앤케이(대표 조석재)가 온도조절소재 ‘아웃라스트(Outlast)’의 캐주얼 시장 침투를 본격화한다.
첨단 기능성 소재로 알려진 ‘아웃라스트’는 내수시장에서 대부분 아웃도어 복종에 크게 활용돼 기능성을 검정 받은 상태다.
최근 캐주얼, 유아동복 및 산업 자재용으로 접목이 증가하고 있으며 고부가 기능성 소재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향후 시장 전망도 밝다.
지난해 ‘아웃라스트’소재 공급으로 20여억원의 매출을 올린 씨앤케이측은 수요 시장 확대에 따라 다양한 의류복종으로 소재를 공급,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내수시장에서는 니트, 스웨터 제품류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제품 물량이 크게 움직이는 캐주얼 시장 공략을 목표하고 있다.
기존 아웃도어웨어에서 인지도를 구축한 소재 브랜드의 강점을 살리면서, 캐주얼복종에 적합한 폴라플리스류 활용이 추진되고 있다.
‘베이직하우스’, ‘이베이직’ 등 제품 물량이 크게 움직이는 브랜드와 활발히 상담을 진행 중이며 가격저항을 줄이되 고기능성의 합리적인 소재로서 남성 캐주얼 ‘헤지스’ 등에도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씨앤케이 조석재 사장은 “일본 유니클로의 경우 지난해 800만장의 폴라플리스류 아이템을 기획한 것으로 알고 있다. 국내 캐주얼 브랜드들도 해외 시장 동향을 지켜보며 본격적인 벤치마킹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Outlast' 기능성 소재를 접목한 베이직 아이템의 물량 증가가 예상 된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아웃라스트의 취약점으로 지적됐던 필링(pilling)문제를 보완하는 등 교직물의 활용도 크게 높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