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골프시장 공략 차별화 시도
한국리복(대표 마이클콜란)이 내년 S/S 런칭을 앞두고 있는 ‘그렉노만골프’가 하이퀄리티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를 지향하며 골프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그렉노만골프’는 30-40대 Do Golf를 타겟으로 기능성 골프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브랜드 네임에서 느껴지듯 남성 이미지가 강할 것으로 예상돼나 조혜진 디자인실장이 담당하는 로칼 부분에서 여성 라인을 보강하면서 밸런스를 맞춰 나갈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아이템 전개를 목표로 하는 만큼 시즌별, 테마별, 컨셉별로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의 상품을 제안, 기능성브랜드들의 보완점인 패션성에 각별히 신경 쓸 방침이다.
유통은 백화점을 중심으로 10개 정도의 대리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리점의 경우 첫 출발은 리복 매장과 샵인샵 형식으로 전개할 예정이나, 정상궤도에 오른 후에는 별도의 매장도 고려하고 있다.
‘그렉노만 골프’를 담당하고 있는 김노영 과장은 “런칭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라며 “올해 말에는 본사 6층에 단독의 골프사업부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브랜드 전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오는 11월에는 미국 본사 측의 그렉노만이 직접 방한해 ‘그렉노만 골프’를 선보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며, 설명회 형식의 런칭쇼도 함께 계획하고 있다.
‘그렉노만 골프’는 웨어와 일부 액세서리를 중심으로 시작하지만, 토틀화를 위해 풋웨어 전개 여부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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