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기능대학교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이 27일 한국패션센터 FCK 2층 패션쇼 장에서 'Fermata'란 주제로 졸업작품 발표회를 가졌다.
섬유패션기능대학은 ‘밀라노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국책대학’으로 선정된바 그동안 배운 이론과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전문 패션인으로 사회에 투입될 수 있는 통합형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작품전은 “패션이란 악표 위에 끝이 아닌 이어짐을 원하는 열정으로...”를 큰 타이틀로 9개의 테마를 전개하며 100여벌의 작품을 연출했다.
독창성과 창의성을 부각시킨 작품들은 Craft-touch와 Geometric Line의 커팅 등 다양한 디자인 기법과 레자, 실크, 데님, 페치코트 등 페브릭 가공을 주로 사용하여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현 트렌드와 감성을 복합하여 어떻게 표현 될 것인가를 고민했다. 작품을 만들면서 실패의 과정을 거쳐 완성하면서 작품의 완성도는 물론 많은 것을 배웠다. 그동안 갈고 닦은 노력이 좋은 열매를 맺은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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