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패션스쿨 분교유치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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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邱, 섬유·패션도시 거듭나기 강조

대구가 진정한 섬유·패션도시로 거듭나기위해선 국제패션스쿨 분교유치에 주력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만제 낙동경제포럼 이사장은 26일 지역 일간지에 기고한 ‘진정한 밀라노를 꿈꾸며’ 란 칼럼을 통해 ‘섬유도시대구가 직물과 염색에 이어 패션까지 접목돼야 세계적 섬유, 패션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태리가 15년만에 독일을, 20년만에 프랑스를 능가하는 섬유, 패션강국으로 부상한데는 정부의 전폭적인 금융지원과 조세감면 등 구조조정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며 “특히 인력양성을 위한 전문인력양성학교(학원)를 설립해 창조적 아이디어를 갖춘 인재가 산업을 리더한것이 주효했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또 “지난 9월 섬개연, 한국패션센터, 낙동강경제포럼이 주축이돼 해외유명학원의 분교 설립안을 마련했다”며 그대상은 “미국의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프랑스의 Institut Francais de la Mode, 영국의 Royal Academy of Art, 한국 유학생이 많은 이태리의 Instituto Artisto del l'Abbigliamento Marangoni, 볼로야 대학원등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분교유치에 따른 기대성과로는 패션산업의 질적향상, 해외트렌드정보유입 신속화, 패션벤처기업탄생, 한국유학생 억제효과, 중국, 일본 등 해외 유학생 유치로 경제유발효과, 봉무 어패럴단지와 연계사업 활성화, 패션도시 대구의 이미지제고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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