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우흥업, 가격이원화정책 일환
세우흥업의 수입 니트 ‘엔필’이 내년 S/S부터 ‘엔필웍스’를 병행 수입한다.
‘엔필’의 서브라인 ‘엔필웍스’는 홍콩산 캐시미어와 스코틀랜드 디자인이 결합된 브랜드. 25~34세를 타겟으로 스타일리쉬한 젊은 층 공략에 나선 ‘엔필웍스’는 파격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가 메리트다.
이는 올해 초부터 가격이원화 정책을 펼치고 있는 ‘엔필’의 마케팅 전략의 하나로, 신 고객 유치와 대중성을 반영한다는 의도를 담고 있다.
지난 S/S시즌 ‘엔필’은 발랄한 여유로움을 부각시킨 디자인과 천연 소재를 주력으로 스커트, 팬츠, 머플러, 볼레로, 망토, 카디건 등 다양한 아이템 전개로 토틀 코디네이션을 선보였다. 전년 대비 150% 성장률을 보인 ‘엔필’은 모녀가 함께 쇼핑을 즐길 수 있다는 키워드를 내세워, 내년 매출 20억원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보부 김현경 실장은 “올 해 ‘엔필’은 주 타겟 조닝을 35~55세로 하향 조정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해, 고객들의 세트구매력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라며, “새로 런칭할 엔필웍스는 엔필보다 40% 정도 저렴해 젊은 층의 반응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올 시즌 ‘엔필’은 갤러리아와 현대백화점에서 패션쇼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마케팅 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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