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나노섬유, 大邱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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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제시…센터설립 ‘희망적’

나노섬유센터가 섬유도시 대구에 둥지를 틀 것인가.
대구경북 섬유업계가 최근 들어 센터설립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경쟁이 없는 새로운 시장(Blue Ocean)인 스마트, 산업용, 나노섬유로 이어지는 핵심기술 섬유제품이 섬유도시 대구를 실릴 수 있다는 희망 때문이다.
대구시는 일찌감치 국비 160억원, 시비 70억원, 민자 10억원등 총 사업비 240억원을 투자해 성서공단 나노부품센터 인근에 연면적 900평 규모의 나노섬유센터건립 계획을 마련해 놓고 있다.


또 대구전략산업기획단과 공동으로 산, 학, 연, 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태스크 포스팀 구성도 마친 상태. 게다가 지난 9월초 대구상의에서 열린 ‘열린정책 간담회’에 참석한 이강철 시민사회수석과 이원걸 산자부 2차관은 국비 100억원을 확보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대구시는 업계, 정부, 국회의원 등 다채널을 이용한 나노섬유센터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지역섬유업계는 기본제품은 이미 정본화 돼버려 중국, 인도, 베트남등과 가격경쟁에서 이길 수 없는 상황까지 왔다며 나노기술을 접목한 나노섬유의 개발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방사설비를 갖추고 차별화 원사를 개발하고 있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도 나노기술을 접목한 차별화된 새로운 기능성소재의 개발이 뒤따라줘야 대구섬유산업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며 센터설립의 필연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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