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브랜드 전개에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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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업계, 고객확보·시장변화 탄력대응

가방업계가 라인을 보강하며 서브브랜드의 전개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캐주얼 가방업체들이 하반기 그동안 전개해 온 메인브랜드의 시장입지 안정화에 따라 현 전개브랜드와는 컨셉과 디자인을 차별화한 서브브랜드 보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서브브랜드의 전개강화에 돌입하면서 브랜드간의 시너지효과를 누리고, 이탈고객과 신규고객을 확보함과 동시에 회사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국내 캐주얼 가방특성상 브랜드의 전개생명이 짧은 캐주얼 가방업계가 서브브랜드의 전개강화에 돌입하면서 메인브랜드의 상품보강과 차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조아트(대표 최병목)는 ‘에어워크’의 전개안정화에 따라 익스트림 스포츠 가방인 ‘엑스라지’를 전개하고 있다. ‘에어워크’ 매장내 샵인샵 형태로 전개하면서 마켓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마켓테스트를 거친 후, 내년 초 단독매장 전개도 추진할 예정이다.
스타럭스(대표 박상배)도 이번 시즌 영국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인 ‘액세서라이즈’를 선보였다. ‘액세서라이즈’는 현재 압구정 로데오점 1호점을 오픈했으며, 핸드백, 주얼리, 소품 등을 주력으로 전개하고 있다. 내년 S/S 시즌부터 매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쌤소나이트코리아(대표 서부석)는 여행가방 전문브랜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토틀잡화브랜드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캐주얼잡화 ‘라코스테(LACOSTE)'를 본격 전개했다.
‘라코스테’는 캐주얼 여성 핸드백을 주력으로 전개되며, 250여 가지 아이템을 보강했다. 내년 백화점 2~3개점에서 단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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