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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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 쏙 빼고 신나게 멋부리기”
볼륨 브랜드, 실속있는 변화로 시장견인
품질대비·합리적 가격대 제시…유통망 확대 가속

전체동향

2003년 이후 극심한 판매 부진에 빠져 있는 의류업계에서 저가와 고가의 상반된 가격 전략으로 ‘불황 속 성장’을 구가하는 업체들이 있다.
한국섬유연합회에 따르면 2002년 13조 원에 육박하던 의류시장 규모는 2003년 11조615억 원, 2004년 11조163억 원으로 쪼그라들었지만, 일부 중견 의류업체는 ‘빅 모델 채용과 저렴한 브랜드 제품으로 실속파의 지갑을 열고 있다.


마리끌레르스포트(김지호), 샤트렌(이미연), 형지어패럴(송윤아)등으로 톱모델 고용으로 이미지를 명품수준으로 끌어올렸으며, 품질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로, 실속과 브랜드 이미지를 모두 챙기는 전략으로 성공하고 있다.
중견 의류업체 형지어패럴의 ‘여성 크로커다일’는 내수가 꽁꽁 얼어붙었던 지난해 1200억 원어치나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106%. 매장도 지난달 300호점을 넘어서는등 내년 춘하의 동향에 가장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업체중의 하나로 마크되고 있다.
또한, 내년 1월 샤트렌과 2월 대현의 칵테일의 런칭이 가장 주요 관심사.
품질은 명품수준. 가격은 절대 합리적이여야 한다는 요즘 소비패턴에 맞춰 각 아이템별 물량 계획 및 중심가격대를 설정하여, 내년 춘하 여성복 시장의 새로운 변수를 준비하고 있다.

샤트렌·칵테일 등 신규런칭 ‘활기’

내년 1월 샤트렌과 2월 대현의 칵테일의 런칭이 가장 주요 관심사.
품질은 명품수준. 가격은 절대 합리적이여야 한다는 요즘 소비패턴에 맞춰 각 아이템별 물량 계획 및 중심가격대를 설정하여, 내년 춘하 여성복 시장의 새로운 변수를 준비하고 있다.


샤트렌의 경우, 비딩 자수 니트세트, 정장라인 상하세트패턴 및 프린트 블라우스등으로 프랑스풍의 트레디셔널 세계를 제안하고 있다.
가격대도 니트나 블라우스등이 10만원대로 소비자들이 접근하기 쉬운 가격대를 제안하고 있다.
백화점(20) 대리점(90)등의 유통망 확대로 소비자들의 동선을 읽은 마케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대중적인 이미지를 가진 여성 볼륨브랜드를 추구한다는 함축된 대현의 칵테일의 경우는 한마디로 18~25세 여성을 메인타겟으로 멀티 섹시컨셉의 영캐릭터 캐주얼. 고감도의 믹스&매치 스타일을 멀티 테이스트 감각으로 영하게 풀어 독특한 개성을 추구하는 신세대 여성들에게 뉴 코디네이션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가격대는 합리적인 중가정책.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해 여성 영캐주얼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의욕이다.


유선용 사업본부장은 “칵테일이란 브랜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멀티개념의 섹시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다양한 감각의 믹스&매치 스타일로 풀되, 기존 브랜드보다 30~40% 정도 가격대를 내려 볼륨형 여성 영캐릭터 캐주얼의 시장의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키워드는 Cool & Romantic”

미니...미니...미니...
점퍼도 스커트도 모두가 짧아지는 내년 춘하.
비딩에 자수 니트류로 고급스러움은 기본이며, 데님과 쉬폰소재, 그리고 소프트하면서도 약간 메탈릭한 도회적 분위기의 연출과 함께, 가벼운 분위기의 원피스와 재킷류가 주를 이룰 전망이다.


여성스러움이 강조되는 아이템으로 쉬폰소재의 프릴과 블라우스는 기본.
20대의 어린 여성이라면 베스트에 짧은 스커트 쇼트 점퍼, 그리고 원피스와 캐미솔 및 란제리룩등 경쾌하고 발랄한 스타일이 정번상품.
비딩 자수 니트세트에 정장라인 상하세트, 블라우스와 트렌치 코트등의 엘레강스한 타입도 공존하고 있다.


소재는 데님과 쉬폰, 다이마루 등 평범하지만, 화이트와 블랙에 투명한 페일핑크와 블루그레이를 중심으로 한 깔끔한 디자인이 대거 등장할 전망이다. 이는 최근 2,3년간 이어진 보헤미언 룩과 빈티지 스타일에서 벗어난 약간 쿨한 세계로의 전환으로, 베스트와 점퍼등 약간은 딱딱한 느낌일 경우에는 짧게. 예를 들어 크롭 재킷에 얇은 팬츠류로 프린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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