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로디자인, 전년대비 40% 신장
지로디자인(대표 강신규)의 남성 캐릭터 캐주얼 옴부르노가 하반기 매출에 탄력을 받으며 기획과 디자인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자켓, 코트 등의 단품 판매가 활발한 계절을 맞아 전년대비 40%의 신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35평으로 확장 리뉴얼한 건대매장의 10월 매출이 1억을 넘는 등 단품 강자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트렌드인 벨벳 자켓의 경우 구입 예약이 밀려있는 상태.
이에 힘입어 옴부르노는 백화점 전담 디자인팀을 별도 구성했다. 현재 입점해 있는 갤러리아 본점과 삼성플라자 고객들에 맞는 상품들을 별도로 기획 구성하고 맞춤 손님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하여 안테나샵 역할 뿐만 아니라 향후 백화점 유통의 초석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또한 내년 S/S 물량을 30%로 증가시키고 수트의 경우에도 40가지 스타일로 늘릴 계획이다.
박영우 기획이사는 “올 S/S까지 유행하던 스프라이트와 다양한 컬러물들이 정리되고 추동에는 솔리드와 블랙이 다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내년 상반기에도 울, 실크 소재 상품들이 대부분을 이루겠지만 옴부르노는 삭스킨, 울비스코스 등 더욱 차별화 된 스타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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