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근간을 마련한 레드페이스(대표 유영선)가 아웃도어 시장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레드페이스의 전신인 RF상사가 1966년 국내 최초 암벽 등반화로 인지도를 굳혔다면 레드페이스는 아웃도어 토틀 브랜드사업의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2000년 RF상사와 재영유통의 합병으로 설립된 레드페이스는 40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중을 겨냥한 토틀 브랜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대중화 브랜드 사업의 첫발은 전국 주요상권을 중심으로한 유통네트워크 체계 설립.
10월말 현재 로드샵만 이미 전국 110개를 넘어섰다.
향후 500여개의 매장을 향한 대형 유통 브랜드로서 시장을 섭렵할 계획이다.
레드페이스는 최근 봇물을 이루고 있는 아웃도어업계의 홍보전에 별다른 광고없이 로드샵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전파에 나서고 있다.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브랜드의 새로운 이미지 각인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또 생산 설비를 구축, 프로모션을 통하지 않고 직접 상품기획을 맡아 소싱 함으로써 원가를 절감시키고 있다.
자체 개발한 기능성 소재 3 plus DRY, Contra-WIND 등의 활용은 제품의 합리적인가격대를 유지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안성에 3천평 규모의 물류센터 또한 전국 매장으로 들어가는 상품 피드백을 원활히 하며 관리 효율을 높여주는데 일조한다.
레드페이스는 올 10월말 현재 전년 동월 대비 40% 매출 신장율을 기록, 연내 35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레드페이스 송형일 전무는 “가격대비 품질에 만족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레드페이스 상품의 재구매율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하고 “지속적인 유통망 확대와 함께 본격적인 브랜드 사업에 돌입할 방침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