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만 영업이익 88억
코오롱(대표 한광희)이 지난해 혹독한 구조조정 시련을 딛고 올해 세 분기 연속으로 영업 흑자를 냈다.
특히 경상 이익은 작년 4분기 이후 세 분기 연속으로 흑자 폭이 확대돼 주목됐다.
그러나 3분기 중 현대자동차, 금호타이어 등의 파업에 따른 자동차 소재부문의 영향과 스판덱스 사업의 재고 누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 2분기에 비해 실적이 소폭 하락했다.
올 3분기 매출은 3,058억을 기록 전분기 대비 0.8% 감소했으나 파업이 있었던 전년 동기와 대비할 때 7.3% 증가세를 나타냈다.
3분기 영업이익 88억 역시 전분기 대비 33%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대비 83% 급신장세를 나타냈다.
경상이익(3분기 누계 기준)은 109.4억원을 기록, 1분기 14.9억원, 2분기 33.9억원, 그리고 3분기 60.6억원을 기록하는 등 흑자 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