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가 모피 위주의 조직에서 탈피, 여성복 및 신규사업을 강화한다.
영모피 ‘엘페’는 이미 우븐아웃소싱을 계약한 상태로 2006 S/S시즌부터 우븐라인이 전개될 예정이다.
진도의 우븐라인으로는 ‘우바’가 있으나 중년층 타겟으로 마켓이 한정돼 있어, 진도는 20~30대 젊은 층을 공략하는 새로운 라인 개발로 본격적인 여성복 사업에 뛰어들게 됐다.
이를 위해 진도는 최근 인사를 단행했으며, 의류부문 상무급으로 ‘나산’, ‘리트머스’ 본부장을 역임한 윤영태씨를 영입한 것이 눈에 띈다.
기존의 단일 영업본부체제를 모피사업본부와 우븐사업본부로 분할 개편했으며 우븐라인 강화에 본격 착수,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중국에서 오픈되는 전 매장은 진도라는 단일 이름 하에 ‘진도모피’, ‘엘페’, ‘진도옴므’, ‘우바’를 한 곳에 모은 멀티매장으로 전개하고 있어, 세계시장에서 토틀패션업체로의 전개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법정관리 탈피 1년 만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 진도의 토틀패션업체로서의 변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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