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자 합의도출·정상운영 가능
김영주패션(대표 김세호)의 ‘김영주골프’가 극적으로 회생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9월 30일 화의를 개시한 ‘김영주골프’는 업체를 살리는 방향으로 채권자들의 합의를 받아내는데 성공,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자금난으로 9월, 10월 두 달간 사실상 브랜드 전개가 중단됐었으나, 채권자들의 합의가 이루어지면서 정상 운영이 가능하게 된 것.
김세호 사장은 “이번 일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며 “그동안 브랜드를 믿고 이탈 없이 기다려준 협력사들을 위해서라도 분발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주골프’는 이성화 디자인실장과 함께 전문 인력을 보강하고, 내년 봄 물량을 30% 이상 확대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현재 문정동, 일산, 목동, 죽전, 전주, 광주, 대전 등 35개 가두점과 신세계, 전주 코아 등 백화점 유통을 정상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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