慶毛, 경쟁력 강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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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평규모 염색가공라인 일괄구축

경남모직(대표 조상희) 마산공장이 염색가공 전문 슬림 공장으로 거듭난다.
지난 9월 염색공장 기공식과 함께 출발에 나선 경남모직은 기존 4만8500평 규모의 공장을 8000평으로 축소하는 대신, 염색가공 일괄라인을 구축하고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경남모직은 국내 생산 경쟁력 약화에 따라 방적은 중국으로 모두 이전했으며, 마산공장은 염색가공 일괄라인을 갖추고 효율 위주의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경남모직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마산공장은 규모 축소에 따라 레이아웃만 변경된 상태”라며 “기존에도 중국에서 방적을 전문으로 해왔던 만큼 마산공장에 있던 방적기계를 모두 중국으로 이전, 전문성을 높여나가는 대신 국내에서는 염색가공에만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남모직은 외국인투자 전용공단 입주 기준에 미흡해 생산 공장 이전이 불가피했으나 산자부와의 협의 끝에 외자유치를 조건으로 입주를 허가받아 마산자유무역 2공구 확장지에 잔류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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