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빈산업, ‘DYEFIX BK-RD’ 특허 받아
수빈산업(대표 허복도)이 자체 개발한 ‘DYEFIX BK-RD'로 친환경 염색산업을 리드한다.
지난달 14일 특허인증을 받은 ‘DYEFIX BK-RD’는 셀룰로오스 섬유의 반응성 염료 염색시 사용되는 소다회나 가성소다 대용품으로 개발된 액체 카플링제.
KOH를 주성분으로 한 고농도 액체 타입으로 고착력이 우수, 소량사용으로도 선명한 컬러 재현과 안정된 견뢰도를 보장한다.
소다회 사용을 대체함으로써 불순물에 의한 얼룩 발생 우려를 없애주며, 수세시 알칼리 제거를 위한 산중화 수세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어 공정 시간을 단축, 에너지 및 용폐수 절감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또한 해외수입에 의존해온 염가공 조제물을 대체해 줌으로써 원가절감 효과를 높이는 한편, 친환경 염색산업을 리드할 수 있는 개발품으로 국내 개발력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면, 니트 제품의 활용이 높아 태평양물산, 영신물산, 한미염공 등의 업체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수빈산업 허복도 사장은 “현재 경기북부 지역을 중심으로한 유통망을 전국적으로 확대, 제품 신뢰도를 바탕으로 국내 염색산업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히고, 기존 수입품 의존율이 높은 탓에 저가경쟁력을 무기로 액상 소다 유사품에 대한 우려를 표명,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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