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10일, 獨 퀼른 뉴전시장서
세계의 최첨단 봉제기계를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독일 IMB가 내년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퀄른 뉴 전시회장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전시회에는 제 1회 IMB 혁신상 시상식을 갖는 등 기대를 모은다.
라인메쎄(대표 박정미)가 마련한 국제봉제기계 및 기자재전시회인 IMB2006 사전설명회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지난 2003년 약 30여 한국 업체가 출품했다. 2006년에도 한국의 주요 제조업체가 모두 참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썬스타는 전시사중 가장 큰 규모로 참가한 업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도 한국 봉제기계공업협회는 20개사를 묶어 공동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퀄른 박람회사는 2005년 말 준공목표로 4개의 전시관을 신축 중에 있으며 IMB는 유럽 최첨단의 공간인 새 전시관들을 사용한다. 총 전시면적 8만 평방 미터에 달하며, 1층 건물 높이는 11미터로 기둥이 없어 충분한 전시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286,000평방미터의 총 전시면적에 북쪽 신규 전시관과 나란히 북문 지역도 건축되고 있으며, 이곳에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 VIP 구역 등이 자리 잡을 예정이다.
새로운 박람회장회랑은 박람회장 전체를 관통하면서 북쪽 전시관과 지금의 동쪽 전시관을 연결한다.
내년 행사는 약 45개국 700여개사가 전시사로 참가할 예정이며, 지난 2003년 행사에는 114개국 24,000명의 관람객이 중 60%가 외국에서 온 사람들로 알려졌다.
▲의류 및 테크니컬 텍스타일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유럽, 독일은 봉제 및 의류 기술 분야에서 세계 3위, IMB 섬유 가공 기술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섬유 가공 기술의 모든 것을 모아놓은 IMB는 과거 수십 년간 봉제 및 의류 기술 박람회를 선도해 왔고 이 분야에서 최고의 만남의 장소 역할을 수행해 왔다. 독일기계공업협회(VDMA)산하 독일 의류/피혁기계공업협회 엘가 슈트라웁 대표의 말이다.
박람회에서는 IMB 혁신상, 자유발언대와 정보기술에 관한 IMB포럼 2006은 전시사와 관람객들에게 의견교환의 장을 제공할 것이다.
▲테크니컬 텍스타일의 성장
테크니컬 텍스타일의 가공은 최근 섬유분야의 주요 강점으로 떠올랐다. 재래식 의류 및 피혁 가공 장비가 테크니컬 텍스타일 가공용으로 공급되는 비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미 30%이상을 차지하는 이 분야는 섬유업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커지고 있으며 유연소재 가공에서 뺄 수 없는 부분으로 자리 잡았다. 수백 년에 걸쳐 축적된 유연 소재 가공 기술은 오늘날 가구 산업, 작업복 및 보호복 제조업, 텐트 및 타폴린 제조업 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독일은 봉제 및 의류 분야에서 세계 3위
2004년에 독일은 4억 7,800유로에 달하는 봉제 및 의류 관련 수출을 기록하여 일본(6억 8,600만 유로)과 중국(6억 8,400만 유로)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