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체결은 섬유산업 고도화 기회
FTA 체결은 섬유산업 고도화 기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세계각국과 FTA체결이 급진전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섬유산업의 실효성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를 위해 시장확대 기회가 높은 미국·캐나다 뿐 아니라 중국·인도 등 수출과 내수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국가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1월 29일 개최한 ‘FTA추진과 산업별 득실분석 세미나’에서 한홍렬 한양대학교 교수가 제기했다. 그는 “FTA체결이 국내 섬유기업들에게 구조조정의 압력을 가중시키는 동시에 효과적인 산업고도화의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교수는 “미국과의 FTA체결은 단기적으로 가장 직접적인 시장 접근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특히 중저가품 시장을 중심으로 아시아 수출국들간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가격을 개선할 경우 시장점유율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 및 인도, 아세안 국가와의 FTA체결은 관세 및 비관세장벽의 철폐를 통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동시에 “우리 업체들이 세계시장을 겨냥한 유연한 생산체제를 확보하는 적극적인 활용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