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지향 한국 시장 지원 ‘적극’
‘한국의 소재 혁신을 지원한다’
세계적인 셀룰로오스 소재 기업인 오스트리아 렌징사가 고부가 퀄리티 제품 창출에 나서고 있는 한국 기업들을 겨냥, 글로벌 마케팅력을 과시했다.
지난 5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렌징의 ‘더 화이버 무브먼트 쇼’가 성료됐다.
기존 패션 쇼와 차별화를 선언, 소재의 특성과 용도를 상징해내 세계적인 소재 리딩 기업의 독창적인 마케팅기법을 과시했다.
이번행사는 렌징사의 텐셀, 모달, 비스코스를 사용하는 각 회원사들과 약 300여명의 관련업계 사람들이 참석해 탄성을 자아냈다.
‘렌징 화이버 무브먼트 쇼’는 지난 9월 파리 텍스월드와 프리미르 비죵 전시회 기간 중에 처음 개최돼 현재 아시아 순회공연 중으로 한국에선 세 번째로 선보이게 됐다.
행사에 앞서 개최된 기자 회견에서 렌징사의 토마스 파네만 대표는 “한국 시장은 고품격 퀄리티를 목표하는 기업이 선택적인 소재를 사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시장이다”고 전하면서 “렌징은 향후에도 한국의 소재 혁신을 지원하는데 지속적으로 참여, 다양한 홍보·개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텍스타일 화이버 비즈니스 사업부 총책임자인 프리드릭 웨닝거는 “렌징사는 이윤추구를 목표하는 사업 외에 환경 친화성, 사회적 책임 등 경영 이념을 준수하는 기업으로서 세계 소재 기업을 리딩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1965년에 탄생해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렌징 모달의 성공 스토리를 발표하면서 모달 사용이 가장 성공적인 시장으로 한국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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