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케이, 면커버링 흡한속건사 판매돌입
씨앤케이(대표 조석재)가 천연 소재로의 회귀를 갈망하는 트렌드에 부응, 인체친화적인 소재 ‘드라이릴리스’ 공급을 본격화 했다.
씨앤케이는 지난달 미국 옵티머(OPIMER)社와 흡한속건성 소재 ‘드라이릴리즈(dry-release)’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흡한 속건성 소재는 폴리에스터 등의 화섬사가 대표적으로 자리잡고 있으나, ‘드라이릴리스’는 면 커버링사를 이용한 것이 특징적이다.
면 15%, 폴리 85%로 이뤄진 ‘드라이릴리스’는 바깥으로 면터치를 느낄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으며 방취기능, 정전기 방지기능이 더해졌다.
면의 소프트한 감촉으로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에 스포츠, 아웃도어 뿐만 아니라 이지 캐주얼에서의 적용도 높일 수 있다.
조석재 씨앤케이 대표는 “현재 프로스펙스, 아식스, 르까프, 트렉스타, 파크랜드 등과 소재 샘플 거래를 갖고 있다”고 전하고, “브랜드사의 긍정적인 검토에 따라 내년 S/S에는 캐주얼복종으로 거래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 수입 소재에 대한 반응이 회의적이었으나 최근 각 브랜드들의 고급화·차별화 전략에 이어 다양한 소재의 접목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씨앤케이측은 스페인으로부터 난연성 소재 ‘텍스타'를 전개, 온도조절 소재 ‘아웃라스트’, 흡한속건성 ‘드라이릴리스’와 함께 기능성 소재 공급 전문사로서 인지도를 구축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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