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 월 100톤 규모 본격 생산
(주)새한(대표 박광업)이 기존 메탈릭 섬유를 획기적으로 보완한 형상기억소재 ‘METALO(메탈로)’를 개발하고 월 100톤 규모로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이 원사는 기존 메탈섬유가 쟈켓·점퍼 용도로만 한계를 보인데 반해 블라우스 등 라이트웨어나 인너웨어 등으로 상품 추가 적용돼, 앞으로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좀 메탈섬유는 와이어를 섬유와 같이 가늘게 뽑은 후 카버링사로 생산됐으나 가는 와이어 섬유 생산이 어려워 원단 가격이 비싼 단점을 보여왔다. 또 와이어 섬유는 무거운데다 구김이 많은 원단의 특성상 와이어 섬유가 잘게 부러져 피부에 손상을 일으키거나 세탁에 의해 녹이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여왔다.
반면 새한이 개발한 'METALO'는 특수 방사기술로 생산돼 와이어 없이도 쉽게 구겨지고 펴지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기존의 형상기억소재 원단에 비해 가볍고 부드러우며, 염색성이 탁월한게 강점이다.
문수정 새한 과장은 “‘METALO'는최근 여성스러우며 부드럽고 편안한 의류 트렌드에 힘입어 각종 여성 의류 및 남성 아웃 웨어 등의 소재로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된다”며 “2006sus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13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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