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의 세계적인 섬유소재전들이 하나로 통합됐음을 재천명하는 공식행사가 열렸다.
밀라노유니카는 지난해 9월 이데아비엘라, 이데아꼬모, 모다 인, 셔츠에비뉴, 프라토엑스포가 통합되어 첫 전시회를 개최했다.
제 2회 밀라노유니카를 알리기 위해 이태리해외무역공사는 17일 파올로 제냐 전시회장 내한을 기해 주한이태리대사, 한국수입업협회 권순한 회장, 섬유 의류 관련 인사 및 프레스 등을 초청 설명회를 가졌다.
내달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두 번째 전시회는 07년 봄여름 컬렉션을 소개하는 것으로 이탈리아 패션수도의 관문인 새 전시장 피에라 밀라노에서 개최한다.
주한 이태리대사는 “이태리의 문화와 생활 속에서 얻어지는 이탈리아 원단은 중요한 최고급 패션 소재 중의 하나가 됐다”며 “한국의 패션인은 이탈리아의 우수한 제품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창조성과 아름다움 그리고 절대 우위품질로 이루어진 이탈리아의 위대한 문화유산으로부터 유래된 메이딩 이태리제품을 알렸다.
파올로제냐 회장은 “밀라노 유니카 전시회는 텍스타일 산업의 국제적인 전시회관점에서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행사 중의 하나가 됐다”며 “제 2회 전시회를 통해 이탈리아의 우수한 텍스타일제조업체의 훌륭하고 폭넓은 서비스와 우수한 유럽원단을 주의 깊게 선별하며, 효과적인 조직과 레이아웃 디 자인, 전시회장의 안과 밖의 이니셔티브를 세계적인 패션의 수도인 밀라노가 함께 제공할 수 있다”면서 “문화와 상업 행사가 결합하여 국제무대에서의 리더십을 확인하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또한 제 1회 밀라노유니카는 우수하고 혁신적이며 창조적이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탈리아 원단의 선도적인 위치를 국제적인 수준에서 견고히 했다고 말하고 시장에서 확실하고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매우 중요한 도구라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이미 기대이상의 긍정적인 결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미국에서 발행되는 고급패션잡지인 DNR은 밀라노유니카전시회를 2004년 원단 분야 우수전시회로 선정됐다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거듭 강조 했다.
지난 전시회기간동안에는 기대했던 2만 명 보다 37%를 초과한 총 27500명이상의 방문객이 참가했으며 올 2월에는 약 3만 명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밀라노유니카 3회 전시회는 올 가을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4회는 내년 2월13일부터 16일까지 이어 제 5회는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