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방, 매출 한계 ‘극복’ 수익 극대화 ‘총력’
모아방(대표 황혜연)이 토들러 브랜드 ‘블랙부’의 본격 전개를 시작한다.
올 S/S시즌 출사표를 던진 ‘블랙부’는 토들러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해 유아 매출의 한계치를 극복하고, 최소 생산으로 온라인쇼핑몰 판매를 위주로 수익창출에 나서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자사쇼핑몰을 오픈했으며, 첫날 1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선전하고 있다.
티셔츠나 바지 등 베이직라인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평균가격이 3만원대로 가격저항이 적고 디자인이 호평을 받고 있다.
‘블랙부’는 메인브랜드인 유아복 ‘베이비부’의 고정고객층을 흡수해 소비자 연령대를 높이자는 것이다. 주 타겟은 5~6세의 베이비 토들러이며, 중심 구매 사이즈는 120~130호다.
의류가 80% 이상 차지하며, 중저가 브랜드지만 고가 20%, 중가 30%, 저가 50% 비율로 구성될 예정이다.
생산은 봄, 가을 볼륨은 줄이고, 여름과 겨울로 확대 기획할 방침이다.
‘블랙부’는 아메리칸 캐릭터 팝룩을 메인 컨셉으로 하고, 베이비부와 아동 사이의 틈새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트렌디한 칼라와 테마에 의한 칼라코디로 실용적인 소재의 아이템을 제안하여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킴으로써 토들러 시장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정종운 이사는 “기존 ‘베이비부’ 일부 매장의 복합구성으로 시너지 효과를 누리면서 고정고객의 폭을 넓혀나갈 것”이라며 “현재 전개하고 있는 ‘베이비부’와 연계하여 고정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는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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