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인너웨어 플로체(대표 홍혜실)가 아웃웨어 진출 선언 이후 행보를 가속하고 있다.
작년 하반기 모든 플로체 점포를 토틀화 한 것에 이어 올해 확보 예정인 100여개의 대리점 전 점포도 모두 토틀샵으로 진행시킬 예정이다. 이미 천안과 부산의 경우 입점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플로체는 이처럼 올해 본격적으로 아웃웨어의 입지 다지기에 전력을 다한다는 전망이다.
브랜드 기획팀 최은미 씨는 “그동안 자연주의·실용주의를 표방한 로맨틱한 디자인의 라인을 진행해 온 플로체의 이번 아웃웨어 진출은 밖으로 내어 입어도 손상이 없는 란제리룩이 자연스럽고 편안한 아웃웨어로 확대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정 연령대만을 타겟으로 하거나 이너웨어, 혹은 아웃웨어 어느 한부분에만 무게를 싣는 게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다양한 복종에서 두루 편안하게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플로체의 목표”라며 아웃웨어에 지나친 비중을 두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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