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다각·소싱 차별화
미스미스터가 경영안정화를 꾀하며 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다. 올 한해는 중가시장에 맞는 효율시스템을 정착하는 데 목표를 두고 가격ㆍ품질ㆍ디자인면에서 경쟁력 우위를 점해야 하기 때문에 해외생산 비중을 기존 15%에서 30%까지 늘릴 방침이다.
또 현재 65개 매장의 매출수위가 고르게 분포하지 않는 단점이 있어 점당매출을 활성화하는 데 주력키로 했다. 제품의 소싱과 바잉을 점차 늘리는 한편 타겟을 다운시켜 비즈니스 캐주얼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또 3월쯤 BI를 전면교체해 트렌디한 중가 브랜드로서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그동안 고수했던 대리점 영업정책에서 벗어나 아울렛과 할인점 등으로도 유통확충을 꾀하고 있으며, 최근 대구 반야월 이마트와 마산 홈플러스에도 입점해 마켓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할인점ㆍ아울렛 등으로도 브랜드 인지도를 확산하기 위해 75개까지 확충하고, 한 해 매출목표는 130억원으로 책정했다.
이철희 과장은 “그동안 취약했던 고유 컨셉을 확고히 다지고 소싱과 바잉을 체계적으로 확대시킬 것”이라며 “적극적인 디자인 개발, 합리적인 가격 정책, MD차별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마케팅을 구사해 대대적인 변신을 꾀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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