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에이지, 다양성·가격쟁쟁력 우위 구축
영에이지(대표 장절준)가 올해 글로벌 소싱체제를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둔다.
작년 하반기부터 구두상품권 의존 영업방식에서 과감히 탈피, 브랜드 리뉴얼을 시도한 영에이지는 글로벌 소싱체제를 본격화하면서 경쟁력 우위를 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ㆍ이태리ㆍ스페인ㆍ포르투갈ㆍ독일의 유럽국가들ㆍ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ㆍ남미에 이르기까지 영에이지의 컨셉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제품 선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해외 글로벌 소싱과 바잉 비중도 40%로 늘리고 소싱을 위한 상품기획팀도 보강했다.
브랜드 리뉴얼 후 2004년 대비 영업매출 규모가 15% 정도 줄어들었지만 지난해 하반기 매장당 효율은 상반기 대비 30% 정도 신장했다.
이로써 유통의 핵심인 가격과 제품소싱ㆍ기획력을 바탕으로 하는 패션성, 명확한 브랜드 컨셉 제시 등 이 세가지 요소를 영에이지 모델의 중심축으로 둘 방침이다.
손승룡 이사는 “글로벌 소싱체제를 통해 과거보다 평균 20~30% 이상 낮아진 가격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소싱처의 제품생산 과정에서부터 입고 단계에 이르기까지 품질을 철저하게 관리해 고객의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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