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징, 지난해 매출 8.2% 신장
렌징, 지난해 매출 8.2%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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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렌징사가 유럽 텍스타일 시장의 축소에도 불구하고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렌징 그룹의 매출은 8.2% 신장된 942.6백만 유로를 달성했다.
2005년 렌징 섬유사업 부분의 이 같은 성장은 조직 규모 확대와 2004년 텐셀 그룹의 인수로 인한 합병효과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요약된다.


또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포괄적인 원가 절감 프로그램을 운영,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섬유사업 분야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렌징은 전 세계 비스코스 단 섬유시장의 성장률인 약 4%보다 두 배 이상 성장한 셀룰로오스 섬유 핵심 사업을 9.5%증가시키고 약 45만 4천톤을 생산한 것으로 밝혀졌다.
부직포 산업 분야에서도 의료, 테크니컬 용도의 새로운 제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유럽 및 아시아, 미국의 생산자로서 최대 공급자 역할을 맡고 있다.
그룹 전체 매출에 대한 섬유와 펄프 사업의 기여도는 81%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 밖에도 특수 용도 분야인 렌징 플라스틱사업도 인공잔디를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수요 창출을 이뤄내고 있다.


한편, 2006/07 중국 난징에 비스코스 섬유공장이 완공됨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는 가운데 렌징그룹 CEO 토마스 파네만은 “지난 WTO협정의 결과로 유럽 시장 개방에 따른 가격절감과 생산비용 증가로 섬유업계가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렌징은 지난해 제품 혁신과 글로벌 마케팅에 총력 시장내 지위를 크게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스포츠웨어를 위한 새로운 상품인 ‘텐셀 액티브’는 지난해 아식스, 아디다스, 나이키 등 주요 스포츠 브랜드와 협력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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