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지상파방송사업 2차공모사업자 접수 결과
경인양행(경인열린방송)ㆍ영안모자(경인TV주식회사) 등 섬유관련 2개업체가 각각 컨소시엄을 통해 경인방송 인수전에 나서 주목된다.
경인지역 민영지상파방송사업 2차공모 사업자허가추천 접수 마감결과 중기협은 경인양행 대양금속 등 신규주주를 영입 자본금 1600억원 규모의 ‘경인열린방송’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했다. 경인열린방송은 중기협과 대양금속이 각각 18.75%의 지분으로 지배주주가 됐으며 경인양행(10%), 한국백신(7.5%), 신구종합건설(5.63%) 등이 주요주주로 참여한다.
영안모자와 CBS가 주축이 된 ‘경인TV주식회사’(자본금 1400억원)는 영안모자가 지분율 22.64%로 1대주주가 되며 2대 주주는 굿TV컨소시엄에 참여했던 미디어월(11%)이다. 이 밖에 경기고속(10%), 매일유업(7%), 테크노세미켐(6%), CBS(5%) 등이 주요 주주로 참가한다. 경인TV주식회사 컨소시엄은 향후 시민주 공모를 통해 자본금 규모를 150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경인양행과 영안모자 두 컨소시엄은 지난 25일까지 회장단이 통합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물밑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결국 각자 신청해 심사에서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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