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대표 홍성열)가 25일 경북대학교와 첨단기술 퓨전형 섬유산업을 주제로 산학 세미나를 가졌다.
경북대학교 의류학과, 경제통상학부, 섬유시스템공학과, 고분자공학과, 천연섬유학과 교수와 전공자들로 구성된 이번 ‘첨단기술 퓨전형 섬유산업 인력양성 사업단’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추진하는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NURI ; New University for Regional Innovation)’의 일환으로써 섬유산업 클러스터 혁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산학 연계사업이다.
이번에 진행된 ‘까르뜨, 경북대 산학 현장세미나’는 대학특성화를 통한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과 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인력 양성을 취지로 마리오 패션사업본부장 이흥수 부사장이 직접 한국 패션산업의 발전방향과 과제를 설명하고 전반적인 ‘까르뜨’의 상품기획과정과 니트 가공가정 등을 소개했다.
또한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장지상 교수 외 마리오 본사를 찾은 경북대생 32명은 ‘까르뜨’의 디자인실, 편직 가공실을 방문해 디자인과정과 제품 생산, 가공과정을 직접 지켜보고 전시장과 2006년 여름 출하물량을 둘러보았다.
이흥수 부사장은 “밀라노 프로젝트의 본산인 대구, 경북지역 섬유, 의류관련 학과 대학생들이 패션현장에 많은 관심과 열정을 보인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산학협력 세미나를 통한 국내 패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우수인력 양성에 까르뜨가 이바지 하겠다”고 말하는 한편, 마리오측은 이와 같은 까르뜨와 경북대의 ‘첨단기술 섬유산업 산학 세미나’가 오는 4월에 한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